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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교육학은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교육이란 단어는 우리가 가장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삶과  관련이 많이 되어 있어서 자주 사용됩니다. 교육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정작 '교육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즉,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의문이 들 때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학 개론은 교육학의 입문서입니다. 교육의 의미, 목적, 과제 등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육학의 하위분과 영역 대부분을 축약해서 잡고 있지만 이론적인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와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의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이론들은 교육인간학, 교육심리학, 교육사회학, 교육과정, 상담과 심리에 대한 것들입니다. 효과적으로 교육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들기 위한 이론, 방법, 관행들이 이것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은 현재만 하는 질문이 아니라 과거에서 계속되고 있는 질문중 하나입니다. 이 질문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다양한 학문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철학, 사회학, 심리학, 인류학에서 다로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인간 존재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간은 도구적 존재, 사회적 존재, 이성적 존재, 언어적 존재, 역사적 존재, 정치적 존재 등 다양하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묘사되는 이유는 한 마디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이런 다양한 모습을 지닌 인간 이해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교육의 내용, 방법, 목적이 따라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규정하는 것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존재를 알아보기 위해서 성악설, 성선설, 백지설 등의 본성론적 관점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간 존재의 본질을 각각의 영역에서 파악해 갈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이란 본질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복합적인 것을 결합되어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행위를 통해 이해가 힘든 인간의 내면을 이해해 가고 객관적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본성론적 관점에서의 인간 이해

본성론적 관점은 인간 이해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교육과 관련된 관점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원래 선하거나, 악하거나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유형으로 나눠서 생각볼 수 있습니다. 1. 선하다.(성선설). 이것은 동양의 맹자, 서양의 루소가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맹자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인, 의, 예, 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래 선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루소는 인간과 교육의 관계를 성선설에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상가의 견해를 토대로 해서 살펴보면 교육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선한 본성을 지켜 주는 행위입니다. 성선설은 인간을 선한 존재로 보며, 훈육과 훈련을 통해 '만드는' 교육에서 어린이가 지닌 잠재적 가능성을 스스로 발현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르는' 교육로 바꾸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2. 악하다(성악설). 성악설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는 것을 밑바탕에 갈고 있습니다. 성선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악한 본성을 인간은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악한 행동을 합니다. 동양의 순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자기의 모든 탐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서로 다툽니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서 반드시 선한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도 아우구스티누스, 마키아벨리, 홉스 등도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한 본성을 가진 인간을 다스리기 위해 규율이 필요하고 엄격한 훈육을 통해서 교육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백지설). 성선설, 성악설과 달리 백지설은 인간의 본성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동양의 고자는 인간의 본성이란 선하지도 악하지 않은 중성적인 것으로 여기며 선과 악의 구분이 없다고 봅니다. 서양의 루크는 인간의 마음은 태어날 때 백지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았고 인간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서 본성과 마음이 그려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애초에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는 백지상태로 태어나지만 주변 환경의 영향을 통해 백지 위에 필요한 것들이 하나하나 채워지면서 성숙한 인간이 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본성론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